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당국도 재유행의 정점을 20만 명 아래로 낮춰 잡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증가세와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가 두 달여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장관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본격적인 휴가철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유행의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확진자 증가 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7.30~8.5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9만 명(93,237명)으로 지난 주7.23~29보다 약 1.2배 증가하였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2주 연속 하락*하고 있어 확진자 수 증가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7.1주) 1.40 → (7.2주) 1.58 → (7.3주) 1.54 → (7.4주) 1.29
입원자 수와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신속한 병상 확충을 통해 전체 병상가동률은 43.0%,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2.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여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확충하겠습니다.
먼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영장정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하여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8.16일 입영자부터 시행(기존 5.23일부터 입영장정 선제검사 중단)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하였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나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됩니다.
서울 강남구(2개),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부터 우선 시행하며, 향후 검사수요 등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확대해 나아가겠습니다.
2학기 개학 시기인 8월 중?하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안정적인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총 3주간 ‘집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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